고려대, 최상영 일본교우회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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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3-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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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가 최상영 고려대 일본교우회 회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최 회장의 학위 수여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30분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지난 1973년 고려대 상과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92년부터 현재까지 고려대 일본교우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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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영 고려대 일본 교우회 회장 사진고려대
최상영 고려대 일본 교우회 회장 [사진=고려대]


고려대가 최상영 고려대 일본교우회 회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고려대 측은 20일 "최 회장은 한일 간 철강·자동차 무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다. 체육 인재 발굴과 범교포 차원의 후원 사업을 추진하고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고려대를 위한 공로를 인정해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 회장의 학위 수여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30분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지난 1973년 고려대 상과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92년부터 현재까지 고려대 일본교우회 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고려대와 자매 결연을 맺은 일본 와세다대 재학생들에게 고려대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해 모교 발전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최 회장은 재일교포 3세로 일본 시장에 한국 자동차 판매점을 개시해 일본 진출의 교두보를 구축했고, 대한민국 민간 사절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또한 현재 주식회사 영스틸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최 회장은 철강 제품의 수출입 업무에서 45년 동안 활동하며 한일 무역의 가교 역할을 담당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 회장은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난 2004년 재일동포들과 함께 헌법 소원을 제기해 약 200만명에 달하는 재외국민의 선거권을 획득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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