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논란' 김남국, 민주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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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4-03-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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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로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20일 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5월 수십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투자 논란이 불거지자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며 민주당을 탈당하고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정치권에선 김 의원이 총선을 앞두고 민주연합에 입당한 것을 두고 사실상 민주당 복당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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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의종군 자세로 민주당원과 함께 뛸 것"

김남국 무소속 의원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남국 무소속 의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로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20일 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다. 김 의원은 민주연합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해 선거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독주와 폭거를 가만히 손 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다"며 "깊은 고민 끝에 민주연합의 일원으로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이중잣대와 마녀사냥식 정치 공세만 있었지만 억울함은 잠시 뒤로하고,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의 당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 선당후사의 마음과 백의종군의 자세로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민주당원과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입당으로 민주연합 소속 현역 의원은 모두 14명으로 늘어났다. 강민정·권인숙·김의겸·김경만·양이원영·이동주·용혜인·윤영덕·이형석·이용빈·송재호·김남국·홍정민·김민철 등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5월 수십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투자 논란이 불거지자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며 민주당을 탈당하고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정치권에선 김 의원이 총선을 앞두고 민주연합에 입당한 것을 두고 사실상 민주당 복당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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