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주총회 개최···올해부터 '실시간 온라인 중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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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입력 2024-03-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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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오는 26일 열리는 제22기 정기 주주총회 부터 보다 많은 주주들과 소통하고자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주총을 통해 3개년 신규 주주환원정책도 발표한다.

    앞서 '2030 미래비전' 발표를 통해 중·장기 관점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재무 목표를 제시한 데 이어, 주주환원정책의 지속적인 강화를 통해 주주들과 경영성과를 나누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만큼 기업 가치를 높여 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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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년 신규 주주환원정책 발표

LG전자 사옥 사진연합뉴스
LG전자 사옥 [사진=연합뉴스]
LG전자가 오는 26일 열리는 제22기 정기 주주총회 부터 보다 많은 주주들과 소통하고자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주들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LG전자 홈페이지 내 회사소개 및 전자공고 페이지에 마련될 사전신청 안내에 따라 25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주총은 조주완 CEO가 단독 대표이사로서 의장을 맡는다. 조 CEO는 본안 의결에 앞서 참석 주주들에게 전년 경영실적과 올해 사업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경영진과 주주 간 소통을 강화하고 책임경영 의지를 공고히 하는 차원이다.

LG전자는 가전 영역을 넘어 삶의 공간에서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중·장기 지향점의 방향도 제시한다. 사업모델과 방식의 혁신을 통해 최종 전달하고자 하는 고객 경험까지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주주들과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주주들의 관심이 큰 ESG 경영현황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주총에 참석하는 경영진의 규모도 대폭 확대한다. 의장인 조 CEO와 사외이사를 포함한 필수 참석 인원 외에도 사업본부장 4명과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현장에 참석한다. 경영전략에 대한 질문에는 CEO뿐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최고경영진이 함께 답하며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LG전자는 이번 주총을 통해 3개년 신규 주주환원정책도 발표한다. 앞서 '2030 미래비전' 발표를 통해 중·장기 관점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재무 목표를 제시한 데 이어, 주주환원정책의 지속적인 강화를 통해 주주들과 경영성과를 나누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만큼 기업 가치를 높여 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총은 LG전자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오는 26일 오전 9시 개최된다.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LG전자는 현장에 방문하는 주주들을 위해 주총장 입구에 전시존도 마련한다. 도전과 실험정신을 담은 LG 랩스(Labs)의 다양한 제품과 재활용 소재 기반의 접근성 향상 액세서리인 컴포트 키트(Comfort Kit)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주주 의결권 강화 차원에서 지난 2021년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고 있다.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고자 하는 주주들은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에서 각 의안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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