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LG, 실적 호조세 지속 전망…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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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입력 2024-03-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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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증권이 13일 LG에 대해 올해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인한 견조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LG의 실적 성장세에 대해 "별도 부문의 수익 개선과 LG CNS의 실적 호조 때문"이라며 "그동안 부진했던 화학 계열 자회사들의 영업실적도 점진적 개선이 가능한 가운데 이에 따른 지분법 손익 개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LG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8.8%, 7.0% 증가한 8조1000억원, 1조7000억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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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이 13일 LG에 대해 올해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인한 견조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LG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6%, 7.0% 증가한 1조8000억원, 5409억원으로 전망된다. 별도 기준으로는 각각 2.2%, 2.7% 늘어난 6332억원, 5794억원이 예상된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LG의 실적 성장세에 대해 "별도 부문의 수익 개선과 LG CNS의 실적 호조 때문"이라며 "그동안 부진했던 화학 계열 자회사들의 영업실적도 점진적 개선이 가능한 가운데 이에 따른 지분법 손익 개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LG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8.8%, 7.0% 증가한 8조1000억원, 1조7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별도와 LG CNS의 견조한 실적 모멘텀과 함께 전자, 화학, 통신 자회사들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박 연구원은 강화될 주주환원정책 등을 감안해 LG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그는 "가용자원 1조7000억원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이자수입이 증가하고 있고,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지분투자나 기업 인수·합병(M&A) 같은 신사업 직접투자 및 간접투자(Fund)도 병행하고, 자회사 지분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목표주가 상향 조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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