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지역 예술인 바리톤 김주현 '독일 오페라' 무대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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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4-03-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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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 수성구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성악가 바리톤 김주현(30)이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시즌 오페라 '카르멘' 무대에 올라 성공적인 해외 데뷔를 치렀다고 6일 밝혔다.

    카를스루에 국립극장은 발레단, 극단, 관현악단, 오페라단, 합창단 등 예술인 750여 명이 상주하며 오페라, 발레, 콘서트 등 매년 750여 회에 달하는 공연을 기획·운영하는 유서 깊은 곳으로, 바리톤 김주현의 독일 데뷔는 수성구와 카를스루에시의 우호 교류협력 사업을 계기로 이뤄졌다.

    김주현은 영남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순수 국내파로 활동했던 그의 독일 데뷔는 지역 신진 예술인에게 성장 동기를 부여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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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를스루에시 우호 교류협력의 성공적인 시작

지난해 7월 시즌 오페라 무대 데뷔 오디션에서 최종 1인으로 선발된 바리톤 김주현이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관계자와 함께했다 사진대구수성구
지난해 7월, 시즌 오페라 무대 데뷔 오디션에서 최종 1인으로 선발된 바리톤 김주현이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관계자와 함께했다. [사진=대구수성구]

대구광역시 수성구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성악가 바리톤 김주현(30)이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시즌 오페라 ‘카르멘’ 무대에 올라 성공적인 해외 데뷔를 치렀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와 Dr. Albert Käuflein 카를스루에 문화시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 중에, 바리톤 김주현은 2일, 열린 공연에서 상등병 모랄레스 역을 맡아, 강점으로 꼽히는 깊이 있는 음색과 다채로운 표현력을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발휘한 무대를 선보였다.
 
카를스루에 국립극장은 발레단, 극단, 관현악단, 오페라단, 합창단 등 예술인 750여 명이 상주하며 오페라, 발레, 콘서트 등 매년 750여 회에 달하는 공연을 기획·운영하는 유서 깊은 곳으로, 바리톤 김주현의 독일 데뷔는 수성구와 카를스루에시의 우호 교류협력 사업을 계기로 이뤄졌다.
 
김주현은 영남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순수 국내파로 활동했던 그의 독일 데뷔는 지역 신진 예술인에게 성장 동기를 부여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성악가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수성아트피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지 시즌 오페라 무대 데뷔 오디션을 진행한다.
 
대구·경북의 재능 있는 대학생들이 현지 경험을 통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유럽 유수 극장 예술감독 4명을 초청해 진행하는 ‘오펀스튜디오 오디션’도 같이 추진하며, 오는 7월 4일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내달 8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향후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청년 성악가의 성공적인 독일 데뷔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예술인이 유럽 현지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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