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LIV 데뷔전서 16오버파…우승은 호아킨 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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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4-03-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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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 만에 골프계로 돌아온 미국 동포 앤서니 김(한국명 김하진)이 첫 대회에서 16오버파를 기록했다.

    LIV 골프는 12년 만에 복귀하는 앤서니 김의 보험 위약금을 대신 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한 매체는 "앤서니 김은 LIV 골프로부터 계약금 750만 달러(약 100억원)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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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년 만의 복귀

  • 11타 차로 꼴찌

앤서니 김이 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24 LIV 골프 제다 2라운드에서 한 곳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LIV 골프
앤서니 김이 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24 LIV 골프 제다 2라운드에서 한 곳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LIV 골프]
12년 만에 골프계로 돌아온 미국 동포 앤서니 김(한국명 김하진)이 첫 대회에서 16오버파를 기록했다.

앤서니 김은 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24 LIV 골프 제다(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4오버파 74타를 쳤다.

김은 1라운드와 2라운드 각각 6오버파를 기록했다. 이날 4오버파 추가로 16오버파를 쌓았다. 타수는 226타다. 더블 보기 2개, 보기 16개를 하는 동안 버디는 단 4개를 기록했다.

최고 선수들만 뛴다고 자부하는 LIV 골프로서는 실망스러운 스코어다. 기권한 매슈 울프와 울프 대신 들어온 웨이드 옴스비를 제외하면 53명 중 53위에 위치했다. 다른 선수들과는 11오버파 이상 차이 났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승을 쌓은 앤서니 김은 12년 전 돌연 잠적했다. 당시 그는 부상에 시달렸다. 보험이 이슈가 됐다. 앤서니 김은 한 보험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보험 내용은 경력을 끝낼 정도의 부상을 당할 경우 1000만~2000만 달러의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LIV 골프는 12년 만에 복귀하는 앤서니 김의 보험 위약금을 대신 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한 매체는 "앤서니 김은 LIV 골프로부터 계약금 750만 달러(약 100억원)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칠레의 호아킨 니만이 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24 LIV 골프 제다 2라운드 종료 후 인터뷰 중이다 사진LIV 골프
칠레의 호아킨 니만이 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24 LIV 골프 제다 2라운드 종료 후 인터뷰 중이다. [사진=LIV 골프]
한편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은 칠레의 호아킨 니만이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53억4000만원)다. 지난 2월 첫 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 니만은 최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초대를 받았다. 오는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모습을 비출 수 있게 됐다.

팀전 우승은 크러셔GC의 몫이 됐다. 브라이슨 디섐보, 찰스 하월 3세, 아니르반 라히리, 폴 케이시가 우승 상금 300만 달러(약 40억원)를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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