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종로 곽상언 단수공천...2인경선 4곳·단수공천 5곳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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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4-02-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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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곽상언 전 종로구 지역위원장을 서울 종로에 단수 공천했다.

    단수공천은 5곳, 2인 경선 지역은 4곳이다.

    서울은 종로에 곽상언 전 민주당 종로구 지역위원장을 단수공천하고, 중성동을은 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성준 의원과 정호준 전 의원이 2인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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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성북을·인천부평을·경기오산 등 5곳 전략지역

곽상언 민주당 종로구 지역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종로구 지역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곽상언 전 종로구 지역위원장을 서울 종로에 단수 공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 9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한 8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단수공천은 5곳, 2인 경선 지역은 4곳이다. 

서울은 종로에 곽상언 전 민주당 종로구 지역위원장을 단수공천하고, 중성동을은 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성준 의원과 정호준 전 의원이 2인 경선을 치른다. 송파갑은 조재희 전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단수공천됐다. 

경기 구리는 5선을 노리는 윤호중 전 원내대표, 김포을은 박상혁 의원이 단수공천됐다. 

강원은 춘천철원화천양구군에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과 전성 민주당 춘천철원화천군 양구군을 지역위원장의 2인 경선이 치러진다. 속초인제고성양양군은 김도균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이 단수공천됐다. 

전남은 목포에서 김원이 의원과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선 김승남 의원과 문금주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의 2인 경선이 이뤄진다. 

아울러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성북을·인천 부평을·경기 오산·충북청주서원·청주청원 5개 지역을 전략공천관리위원회(전략공관위)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 위원장은 "우리 민주당은 컷오프는 쓰지 않는다"며 "기동민 의원 지역구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다"라고 말했다.

불법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기 의원 지역구인 서울 성북을은 전략공관위로 이관이 됐다. 임 위원장은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수진 비례 의원에겐 경선 자격을 준 이유에 대해선 "기 의원은 금품수수를 본인이 시인을 하셨고, 이 의원은 금품수수를 인정하지 않았다"며 "공관위에서도 이 의원이 적격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경선 대상자로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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