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농사 시작…"선진적 종자처리 방법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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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02-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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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26일 "선진적인 종자 처리 방법을 받아들여 올해 농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농업위원회와 각급 농업지도기관들에서 밀, 보리 재배면적을 늘리는 것과 함께 지력을 높이고 선진적인 종자 처리 방법을 받아들이면서 씨뿌리기 준비를 갖추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의 곡창지대인 황해도를 비롯해 평안남도와 평양·개성·남포 등 대도시의 농촌 지역에서도 씨뿌리기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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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밀·보리 씨뿌리기 들어가"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 농촌 사진연합뉴스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 농촌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26일 "선진적인 종자 처리 방법을 받아들여 올해 농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각지 농업 근로자들이 봄밀, 보리 씨뿌리기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통신은 "농업위원회와 각급 농업지도기관들에서 밀, 보리 재배면적을 늘리는 것과 함께 지력을 높이고 선진적인 종자 처리 방법을 받아들이면서 씨뿌리기 준비를 갖추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의 곡창지대인 황해도를 비롯해 평안남도와 평양·개성·남포 등 대도시의 농촌 지역에서도 씨뿌리기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경제와 식량 사정이 풍족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매년 농사에 사활을 걸고 주민들을 독려하면서 선진 과학기술 영농을 도입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농업진흥청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해 식량작물 생산량은 전년 대비 31만t 증가한 482만t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추정한 북한 연간 필요량 576만t에는 못 미치며, 코로나19 시기 급등한 가격의 여파로 주민들의 식량 사정은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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