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업생산액 9.2조원 역대 최고…양식업 부진에도 연근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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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4-02-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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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우리나라 어업생산량이 늘면서 어업생산액이 9조249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어업생산액의 47%를 차지하는 연근해어업은 어획량 증가와 단가 상승으로 생산액이 8% 증가했다.

    반면 어획량이 감소한 해면양식업과 원양어업은 각각 7.3%, 2.4% 생산액이 줄었고, 소비 부진과 수입량 증가로 뱀장어와 메기 등 내수면어업의 생산액도 1.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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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지난해 우리나라 어업생산량이 늘면서 어업생산액이 9조249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3년 어업생산동향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어업생산량은 367만8000t으로 1년 전보다 1.9%(6만8000t) 증가했다.

멸치와 정어리, 붉은 대게, 꽃게 등 연근해어업은 7.6%, 원양어업은 황다랑어, 명태 등의 어획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2.7% 각각 증가했다.

반면 수입량 증가와 수요 감소로 뱀장어와 메기, 붕어류와 같은 내수면어업은 12.1% 감소했다.

여름철 폐사 증가로 넙치류, 흰다리새우의 출하 가능 물량이 줄었고, 김류도 기후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해면양식업이 0.2% 줄었다.

어업생산액은 9조2884억원으로 전년보다 390억원, 0.4% 늘었다. 어업생산액은 2021년 9조2817억원을 기록한 뒤 2022년 줄었다가 1년 만에 다시 반등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전체 어업생산액의 47%를 차지하는 연근해어업은 어획량 증가와 단가 상승으로 생산액이 8% 증가했다.

반면 어획량이 감소한 해면양식업과 원양어업은 각각 7.3%, 2.4% 생산액이 줄었고, 소비 부진과 수입량 증가로 뱀장어와 메기 등 내수면어업의 생산액도 1.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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