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주당 8000원 현금배당 결정...주주환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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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4-02-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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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가스는 현금 배당을 상향하며 주주친화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SK가스는 지난해 9월 2024~2026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발전·액화천연가스(LNG) 신사업 가동을 통한 사업구조 변화를 고려해 배당기준이 '별도 당기순이익의 20∼40%'에서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경상이익)의 25%'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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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허브ECOHub 전경사진SK가스
에코허브(ECOHub) 전경[사진=SK가스]

SK가스는 현금 배당을 상향하며 주주친화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SK가스는 지난해 배당금 6500원 대비 23% 상향된 8000원을 주당 배당금으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미 지급된 중간배당 2000원과 기말배당 6000원을 포함한 금액으로 배당 총액은 718억원이다. 중간배당을 포함해 시가배당률은 5.3%다.

SK가스는 배당금을 점차 늘리며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주당 배당금은 연평균 26% 증가했다. 이번에 결정한 배당금은 2020년 4000원에서 3년 만에 2배 확대된 수치다.

SK가스는 지난해 9월 2024~2026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발전·액화천연가스(LNG) 신사업 가동을 통한 사업구조 변화를 고려해 배당기준이 '별도 당기순이익의 20∼40%'에서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경상이익)의 25%'로 바뀐다. 신규 사업 성과까지 일부 반영할 수 있도록 주주환원을 강화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NG-LPG 옵셔널리티(Optionality)에 의한 비경상 이익을 포함해 중장기 ROE(자기자본이익률)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 추가 주주환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중간배당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SK가스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정책을 준수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회사 성장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고 신뢰를 강화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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