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CB 주가, 10% 넘게 하락…'신용평가 등급 하향 조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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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4-02-0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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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지역은행 뉴욕커뮤니티뱅코프(이하 NYCB) 주가가 10% 넘게 하락했다.

    이날 주가 하락은 신용평가 등급 하향 조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용평가사 피치가 지난 2일 장 마감 후 NYCB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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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지역은행 뉴욕커뮤니티뱅코프(이하 NYCB) 주가가 10% 넘게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NYCB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8% 급락한 5.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NYCB 주가는 5거래일동안 48.22% 밀렸다. 

이날 주가 하락은 신용평가 등급 하향 조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용평가사 피치가 지난 2일 장 마감 후 NYCB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 영향을 받았다. 피치는 등급 하향 조정 배경에 대해 "2건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과 관련한 손실과 대손충당금 증가 관련한 구체적인 조치를 담은 작년 4분기 실적 보고서 내용을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NYCB 주가는 지난달 31일 37.6% 떨어진 데 이어 이달 1일 11.1% 하락하는 등 이틀간 두 자릿수대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5.0% 반등해 안도감을 주는 듯했으나, 이날 다시 세 번째 두 자릿수대 내림세를 이어간 것이다.

NYCB는 지난달 31일 실적 발표에서 작년 4분기 예상치 못한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나아가 배당금의 대폭 삭감을 예고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상업용 부동산 부실 확대를 둘러싼 우려가 지속되면서 KBW 지역은행 지수도 이날 1.85% 하락, 5거래일 전 대비 낙폭이 1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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