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설연휴 교통사고 평시 대비 12%↑…車보험 활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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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 기자
입력 2024-02-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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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전날의 자동차 사고 건수가 평시 대비 12% 가량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친척이나 타인이 소비자 본인의 차를 운전하는 경우에 대비해 보험사의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본인이 친척 등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할 때는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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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 부상점검서비스' 눈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전날의 자동차 사고 건수가 평시 대비 12% 가량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당국은 설 명절을 앞두고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 등 자동차보험 내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4일 금융감독원이 설 연휴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2023년 설 연휴 전날의 사고 건수는 일평균 1만1691건으로, 평상시보다 12.6% 많았다.

인적 사고 역시 설 연휴 전날의 사고 건수와 피해자 수가 각 3849건, 5717명으로 평상시보다 각각 15.7%, 18.2% 증가했다. 설 연휴 기간 사고 한 건당 피해자 수는 2.0명으로 평상시(1.5명)보다 33.3% 많았다. 가족·친척 등 차량 동승자의 증가 영향이다.

금감원은 친척이나 타인이 소비자 본인의 차를 운전하는 경우에 대비해 보험사의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본인이 친척 등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할 때는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

귀성길 안전 운전을 위해 보험사가 제공하는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해 타이어 공기압 측정, 워셔액 보충 등에 대한 무상점검을 받는 것도 좋다. 장거리 운전 중 타이어 펑크 및 배터리 방전 등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려면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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