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김동연, 남양주 장현전통시장 방문…상인 의견 청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보경 기자
입력 2024-02-02 15:38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경기 남양주시 장현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에 김 의원은 "우리 장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정부 지원 2억2000만원을 받아 시설 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기부의 전통시장 육성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시장별 역량에 따라 지원하고, 지역과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 글자크기 설정
  • 김한정 "장현전통시장, 중기부 사업 선정…개선 힘쓸 것"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이 2일 경기 남양주시 장현전통시장을 방문해 어묵을 먹으며 지역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권보경 기자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이 2일 경기 남양주시 장현전통시장을 방문해 어묵을 먹으며 지역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권보경 기자]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경기 남양주시 장현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들은 커텐·이불판매 매장에서 출발해 떡볶이 노점상, 길거리에서 야채를 판매하는 노점상을 고루 방문했다. 김 의원과 김 지사는 노점상에서 어묵을 먹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다.

지역 상인들은 평소 김 의원이 장현전통시장을 자주 방문해 익숙한 모습이었다. '의원님 오랜만이다', '우리 의원님' 등 친근함을 표현하는 반응들이 나왔다. 상인들은 시장의 환경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명절을 앞두고 있지만 장사가 어렵고, 시장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게 상인들의 목소리다. 이에 김 의원은 "우리 장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정부 지원 2억2000만원을 받아 시설 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기부의 전통시장 육성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시장별 역량에 따라 지원하고, 지역과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내용에 따르면 1년간 최대 3억원을 지원해 전통시장의 5대 혁신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5대 혁신과제는 결제 편의 개선, 가격·원산지표시, 위생·환경 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 안전관리 등이다. 김 의원은 "(향후에도) 지역 내 추가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왼쪽이 2일 경기 남양주시 장현전통시장을 방문해 채소가게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권보경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가 2일 경기 남양주시 장현전통시장을 방문해 채소가게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권보경 기자]
물가가 비싸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생선가게 상인 A씨는 "소금 값이 비싸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고,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김 지사는 A씨의 손을 잡으며 "힘내십시오"라고 격려했다. 김 의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날 시장을 방문한 소감으로 "최근 상인들이 코로나 팬데믹 때보다 더 힘들다고 말씀하신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국회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