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폐가스전에 탄소저장 실증 등 11개 사업 예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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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4-01-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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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동해 폐가스전에 연간 120만t의 이산화탄소 저장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실증 등 11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5일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주요 사업의 예타 대상사업 선정과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산업·교통시설 등 총 11개 사업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예타 대상에는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 및 저장(CCS) 실증을 비롯해 하천 제방 정비와 퇴적구간 준설을 통해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와 모바일 기반 통합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민행정 온라인 민원시스템 구축' 등이 선정됐다. 

또 해양수산 분야의 지식과 유물 등을 보존하고 교육·전시하기 위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용문~홍천 광역철도'와 '위례삼동선 건설' 사업도 대상에 선정됐다. 

이 밖에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제주 중산간도로(봉개~와산/귀덕~상가) 확장,  '울산 R&D비즈니스밸리 연결도로 개설'도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예타조사에서 타당성을 확보한 대구 1호선 영천 연장, 충주댐계통 광역상수도 3단계 구축 및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대전) 사업을 의결해 본격적인 사업 착수가 이뤄질 전망이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채소·과일·육류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도 예타조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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