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제305회 정례회… 의장단‧상임위원장 '확대의장단 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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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3-11-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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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대구시교육청 예산안, 집행부 질의응답

대구시의회는 11월 6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모인 가운데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는 11월 6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모인 가운데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는 11월 6일, 제30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종료 직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모인 가운데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05회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대구시 및 대구시교육청의 ‘2023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및 2024년 예산안’에 대한 주요 편성 현황 및 신규 사업에 대한 보고를 집행부로부터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대구광역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 및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가계와 기업의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고 있다”라며 “국가 및 지방의 세수 여건의 어려움으로 해마다 증가하던 대구시 예산이 내년도에는 1443억원 감소 편성되어, 민생안정과 지역 경기회복을 위한 예산편성이 자칫 소홀하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심사 과정에서 취약계층 보호, 소상공인 지원, 청년일자리 창출 등 꼭 필요한 사업들이 반영되어 있는지, 관행적으로 편성되어 낭비되는 예산은 없는지 시민의 입장에서 더욱 세심하게 살펴봐 달라”라고 각 상임위원장에게 당부했다.

또 “향후 대구시는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시의회가 제시하는 의견들을 꼼꼼히 살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빈틈없는 예산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집행부에 강하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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