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일 군사협력에 "극히 위험한 단계…전쟁 몰아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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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3-11-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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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장본인은 미국과 일본, 괴뢰들"

지난달 22일 오후 한반도 남쪽 한일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한·미·일 공군이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먼 곳부터 일본 F-2 2대 미국 F-16 미국 B-52H 미국 F-16 한국 F-15K 2대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2일 오후 한반도 남쪽 한일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한·미·일 공군이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먼 곳부터 일본 F-2 2대, 미국 F-16, 미국 B-52H, 미국 F-16, 한국 F-15K 2대.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한국과 미국, 일본의 군사협력을 두고 "극히 위험한 단계"에 들어섰다며 "조선반도와 지역에 대결과 전쟁의 격랑을 몰아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3각 군사동맹 마차를 미친 듯이 몰아대는 미국과 그 추종 세력의 망동이 핵전쟁 발발과 3차 대전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라며 이같이 전했다.

한·미·일 군사협력을 "미국의 강권 전략 실현에 전적으로 복무하는 전형적인 군사블록"이라 칭하면서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위협하고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장본인은 미국과 일본, 괴뢰들"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어 "미국과 그 추종 세력의 침략전쟁 책동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핵 무력을 중추로 하는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국가의 자위적인 군사 활동은 적들의 전쟁 도발 책동을 철저히 견제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가장 믿음직한 담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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