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주 52시간제' 개편 방향 내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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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린 기자
입력 2023-11-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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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의 근로시간제도 개편 방향이 내주 발표된다.

2일 고용노동부는 근로시간 제도 설문조사 결과와 이를 반영한 향후 개편 방향을 오는 8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고용부가 지난 6∼9월 국민 6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집단심층면접 결과가 분석과 함께 공개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현재의 주 52시간 근로제도를 월, 분기, 반기, 연 단위 등으로 유연화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발표했다.

일이 많을 때 몰아서 일하고 일이 적을 때 몰아서 쉴 수 있게 한다는 취지였지만, 개편안대로라면 일주일에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는 셈이어서 반발 여론이 거셌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보완 검토를 지시했고, 고용부는 개편안 보완을 위해 대규모 설문조사 등 의견 수렴에 나섰다.

설문조사에선 근로시간 제도 운영 실태, 현행 근로시간 제도에 대한 인식, 향후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향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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