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대한체육회 이사와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17일 대한하키협회를 통해 "부단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큰 영광이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열리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대회다.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내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대한체육회 남북교류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체육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이 예상되는 북한 선수단과의 교류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북한 우표, 화폐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는 "정치적 상황과 이념을 넘어 스포츠정신으로 서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장은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겸 대한럭비협회장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