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G-리그, "7천명이 하나된 7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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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현 기자
입력 2023-06-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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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여일간의 대장정 마무리…생산기술부 최종 우승

2023 상반기 광양제철소 G-리그의 마지막 경기인 볼링 리그 결승전에서 선수단과 응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의 사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스포츠 행사인 ‘2023 상반기 광양제철소 G-리그’가 열렬한 호응 속에 70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제철소에 힘을 보탰다.

특히, 포스코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포석호’가 G-리그의 마지막 경기인 볼링 결승전 현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응원하며 G-리그의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앞서 지난 4월 중순 풋살 예선전으로 시작된 G-리그는 △탁구 △E-스포츠 △스크린골프 △볼링전까지 다양한 종목에 걸쳐 경기를 진행하며 7천여명에 달하는 광양제철소 임직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각 팀별로 MZ세대 직원들과 기성세대 직원들이 균등한 비율로 구성돼 경기를 펼치며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경기장 환경을 실제 프로경기 규격에 맞춰 구성함으로써 선수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임직원들의 호응도 이끌어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탁구의 경우, 금호동 어울림 실내체육관에 공식 탁구경기 규격으로 탁구장을 설치해 경기를 치뤘으며 E-스포츠의 경우, 광양 금호동 백운아트홀에 특설무대를 꾸미고 유튜브에서 활약 중인 전문 게임해설자를 초청해 실감나는 경기 중계를 진행했다.

G-리그의 대미를 장식한 볼링전에서는 설비기술부가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앞서, 한달여 간 진행된 각 부문별 예선전을 통과한 △생산기술부 △제강부 △냉연부 △환경자원그룹 △설비기술부 △행정섭외그룹 등 총 6개 부서가 지난 20일 열린 본선 경기에 진출해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기속에 경기를 펼쳤다. 본선 경기에서 상위 1~4위 팀이 26일 결승전에 진출, G-리그의 마지막 경기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다.

이날 결승전은 G-리그를 마무리하는 경기라는 의미에 보탬을 더하듯 포스코의 마스코트 ‘포석호’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 선수단을 응원하며 G-리그의 대미를 장식했다.

볼링전까지 마무리된 결과 이번 G-리그의 최종 우승의 영광은 생산기술부에 주어졌다. G-리그 초대 챔피언으로서 우승기를 수여받고, 올해 하반기 G-리그에서 생산기술부 응원단이 해당 우승기로 응원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볼링 결승전이 끝난 자리에서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모든 임직원들의 열렬한 호응과 노고에 감사하다”며 “서로 신뢰하고 화합하는 광양제철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7월부터 2023 하반기 G-리그를 실시,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리버스 멘토링 △新나눔봉사활동 △MZ 소통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직원들에게 제공해 소통과 융합의 조직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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