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美, 인도에 최신형 무인기 판매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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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06-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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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형 무인기·차세대 전투기 엔진 등 민감 기술 공유

시가디언 [사진=제너럴 아토믹스]



미국이 인도의 러시아에 대한 군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인도에 최신형 무인기를 수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미국 고위 관리는 인도가 미국 군수업체 제너럴 아토믹스가 만드는 MQ-9B 시가디언 드론을 약 30억 달러(약 3조8800억원)에 24대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은 미 제너럴 일렉트릭과 인도가 차세대 F414 엔진을 공동 생산해, 인도에 첨단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 엔진은 미국 F-18 전투기에 탑재되는 것으로, 미국이 인도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인도는 미국의 최첨단 무기를 사들이려고 했으나, 미국은 이를 꺼렸다. 인도가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서다. 스톡홀름국제평화문제연구소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10년 동안 미국보다 20배나 많은 무기를 인도에 팔았다.
 
그러나 미국의 대중국 견제에서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진 데다가 러시아의 영향력을 억누르기 위해 미국은 인도와 국방 분야에서 협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립을 유지하고 있으며,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을 거부하고 있다.
 
미국과 인도는 정보 공유, 합동 군사 훈련 확대 등도 논의하고 있다고 미 국방부 관계자는 WSJ에 말했다. 또한 기술, 공급망 및 청정에너지 등에서 협력하는 안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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