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독일 국방장관과 회담…국방·방산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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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06-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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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장관, 대북정책 지지 사의 표명…"변함없이 지지해달라"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4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 계기에 보리스 피스토리우스(Boris Pistorius) 독일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악수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왼쪽)이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 계기에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악수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보리스 피스토리우스(Boris Pistorius) 독일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국방·방산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과 독일 국방장관 회담은 2021년 5월 이후 2년 만이다.
 
이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등 최근 한반도 안보 정세를 설명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이행 등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독일의 노력을 평가했다.
 
또 이 장관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방부는 두 장관이 “한국과 독일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면서 양국이 전통적인 우방국으로서 오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음을 평가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서 양국이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위한 국방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해군 간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며 올해 하반기 양국 해군의 상호 기항, 다국적 훈련 공동 참여 등을 통해 군사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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