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내달 10.5兆 규모 통안채 발행한다…5월보다 3.5兆 ↓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사진=유대길 기자 [e-mail]]

한국은행이 내달 10조5000억원 수준의 통화안정증권(통안채)을 발행한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내달 종류별로 경쟁입찰 9조4000억원, 모집 1조1000억원 등 총 10조5000억원 규모의 통안채 정례입찰이 예정돼있다.

만기별 입찰 계획은 91일물 총 5조원, 1년물 8000억원, 2년물 3조2000억원, 3년물 1조5000억원이다. 이는 전월 발행계획 대비 3조5000억원 축소된 규모다. 91일·1년·2년물은 각각 3조원, 4000억원, 3000억원 줄어든 반면 3년물은 2000억원 늘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발행계획은 공개시장운영 여건과 채권시장 상황 등에 따라 수정될 수 있다”며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되는 최종 입찰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