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참의장, 스웨덴 총사령관 접견…군사협력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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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05-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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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군사도발, 유엔 안보리 결의 명백한 위협" 한목소리

김승겸 합참의장(오른쪽)은 5월 24일, 스웨덴 총사령관 미카엘 비디엔(Micael Bydén) 공군대장을 접견하고, 한반도를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안보정세, 양국의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오른쪽)은 24일 미카엘 비디엔스웨덴 총사령관을 접견하고, 한반도를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안보정세, 양국의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24일 서울 합참 청사에서 미카엘 비디엔 스웨덴 총사령관을 만나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등 안보정세, 양국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과 비디엔 총사령관은 “북한의 연이은 군사적 도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안보환경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 김 의장은 대북제재 등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스웨덴의 지지와 동참을 당부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한국과 스웨덴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지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국방·방산 분야에 대한 협력도 확대해가기로 했다.
 
스웨덴은 6·25전쟁 당시 의료지원단 1100여명을 파병한 국가로 정전 이후 중립국 감독위원회에 인원을 파견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 양국 합참의장급 군사교류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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