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세계적 교통물류 허브로 도약 위해 협력... 제2회 모빌리티 혁신 로드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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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현 기자
입력 2023-05-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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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크라운플라자 RDC호텔에서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공동 개최한 '한-사우디 모빌리티&혁신 로드쇼'에 참석해 K-건설의 비전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물류부와 공동으로 제2회 한·사우디 모빌리티 및 혁신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친 원팀코리아 사우디 수주 활동의 성과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양국의 정례화된 협력 플랫폼으로 제안해 성사됐다. 

8일부터 방한 중인 살레 빈 나세르 알 자세르 사우디 교통물류부 장관이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한다. 

사우디는 올해 3월 기준 한국 해외건설 국가별 누적 수주액 전체 1위인 1565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핵심 국가다. 최근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 주도로 네옴 프로젝트를 비롯한 메가 프로젝트들이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풍부한 석유자원을 바탕으로 교통 인프라, 석유화학 플랜트 등 향후 지속적인 발주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사우디 교통물류부 장관 및 주요 발주처의 방한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사우디 측의 향후 발주 정보, 투자 계획 등을 공유해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희룡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로드쇼에서 사우디의 국가교통물류 전략과 투자 기회를 직접 공유하고, 원팀코리아를 대표하는 우리 기업들이 사우디의 계획을 실현할 수 있도록 건설·인프라부터 모빌리티와 스마트시티, 스마트항만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양국의 협력이 전방위적으로 확장되는 또 한 번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양국 장관은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미래 모빌리티 및 혁신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와 도로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가 간 정책 협력이 필요한 자율차, 전기·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협력범위를 구체화하고, 사절단 및 전문가 교류, 워크샵 및 훈련 프로그램 공동 개최, 공동연구 등을 통해 정책 및 기술협력 강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 장관을 비롯한 정부, 발주처, 유관기관, 기업,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양국의 교통물류 및 모빌리티 관련 정책과 혁신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세션이 마련된다. 

사우디 측에서는 교통물류부에서 사우디 비전2030에 따라 글로벌 물류허브 구축 및 이동성 증진을 위한 국가교통물류전략을 발표한다. 또한 민간항공청(GACA), 교통청(TGA), 사우디 철도공사(SAR) 등 주요 발주처에서 공항여객터미널 건설, 물류단지 조성, 고속도로 건설, 철도 인프라 제조 등 각 분야 프로젝트 추진 계획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사우디 측에서 소개한 주요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관련 업계에 공유해 민관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사우디 진출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 모니터링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 측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에서 한국의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건설업계, 모빌리티, 건설시공 등 분야별 8개 기업이 한국의 기술과 역량을 소개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원 장관은 알 자세르 사우디 장관과 면담을 하고 이번 로드쇼와 모빌리티·도로 분야 MOU 체결을 계기로 한 교통물류 분야 협력 파트너십 확대 방안과 항공 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원 장관은 "한·사우디 모빌리티 및 혁신 로드쇼가 모빌리티, IT 등 새로운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국 민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겠다"며 "대기업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원팀코리아로서 사우디의 메가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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