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콧 예고' 샤이니 팬들 기분 상하게 한 팬미팅 장소...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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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5-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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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의 팬미팅 장소를 두고 소속사와 팬들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샤이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023 SHINee FANMEETING 'Everyday is SHINee DAY':[Piece of SHINE] 관련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안내 말씀 드린다'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올렸다. 

소속사는 "먼저 샤이니 데뷔 15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만남을 앞두고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 전한다. 올해 샤이니 데뷔 15주년은 샤이니 멤버가 오랜만에 팬 여러분들과 대면으로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멤버의 스케줄과 팬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정을 고려해 주말로 최소 5000명 이상이 수용 가능한 장소로 대관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찍이 대관이 내정된 곳이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대관처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대관이 거절됐으며 일정상 가능한 곳이 일산 킨텍스로만 확인돼 부득이하게 팬미팅 장소를 킨텍스로 결정하게 됐으니 상황에 대한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특히 팬들의 우려에 대해 소속사는 "저희도 처음 대관 장소를 결정하면서 가장 염려했던 부분으로 전 객석 팬분들이 샤이니와 함께 추억 쌓기에 소외되지 않는 것을 최우선해 연출팀과 실시간 논의하고 있었으나 상세 페이지에는 연출 구성에 대한 부분을 안내드리지 못해 염려를 끼쳐 드린 것 같다"면서 양해를 구했다.

하지만 팬들의 불만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팬미팅이 열리는 킨텍스 제2전시장이 단차가 없는 곳으로, 뒤로 갈수록 무대가 거의 보이지 않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또한 전 좌석이 9만9000원인 것도 문제가 됐다.

팬덤은 "납득 가능한 공지가 올라오지 않는다면 샤이니의 15주년 팬미팅을 보이콧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오는 27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3 샤이니 팬미팅 '에브리데이 이즈 샤이니 데이'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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