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유지…정책 검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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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04-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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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본은행이 28일 열린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국채 금리를 일정 수준 이하로 통제하는 수익률 곡선제어(YCC) 수정은 보류했다.
 
이번 회의는 이달 취임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처음으로 주재한 회의다. 일본은행은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다.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5%로 유지하는 내용의 YCC 역시 그대로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YCC를 수정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었다.
 
아울러 일본은행은 1990년대 후반 이후의 금융완화 정책을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정책 검토를 실시하기로 했다. 직전 일본은행 총재인 구로다 하루히코 전 총재가 주도한 완화정책의 유효성과 부작용 등을 명확하게 판단해, 우에다 총재의 금융정책 운용에 참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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