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소식] 울산시교육청, 울산형 초등영어듣기교육 '다듣영어' 학부모 동아리 운영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3-04-26 16: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울산 송정초, 협회장배 전국초등농구대회 '대회우승'

[사진=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 처음으로 울산지역 내 두왕초, 두동초, 호계초, 화진초에서 학교별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한다.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는 듣기중심의 울산형 초등영어교육인 '다듣영어'를 가정에서 실천할 다양한 방법이나 사례를 공유해 자녀영어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학부모동아리로 지난 2020년 시작했다.

올해는 기존의 개인별 동아리와 더불어 학교별 동아리를 구성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학부모지원단은 동아리 회원에게 과제를 제시하고 온라인 멘토링,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아리별, 권역별 DVD 대여사업을 통해 가정 내 영어듣기 콘텐츠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 외솔회의실에서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신입회원 공동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공동연수에는 지난 3월 모집한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신입회원 160여명 중 1, 2차 온라인 기본교육을 이수한 120여명이 참여했다.

'솔빛이네 엄마표 영어연수'의 저자이자 다듣영어 학부모지원단 대표인 이남수 강사가 '슬기로운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활동'이라는 주제로 교육공동체의 필요성과 지속가능한 동아리 운영 방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다듣영어가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정에서도 학부모와 아이들이 다듣영어를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영양체험 교육' 확대...학생 1500명 참여

[사진=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5~11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영양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이에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학교로 찾아가는 영양체험 교육을 올해는 더 많은 학생에게 참여 기회를 주고자 '영양체험교육 Ⅰ, Ⅱ형'의 2가지 형태로 운영한다.

영양체험 교육 Ⅰ형에 19개교 65학급 1158명이, Ⅱ형에 4개교 15학급 366명이 참여한다.

영양체험교육 Ⅰ형은 체험교육교재(밀키트)만 제공받아 학교 자체 교원이 수업을 진행하는 형태이고, 영양체험교육 Ⅱ형은 체험교육교재와 강사단의 지원을 받아 수업을 진행하는 형태이다.

수업은 이론과 체험교육을 병행해 2차시로 진행한다. '행복또띠아', '튼튼샐러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밀키트를 체험교재로 제공한다. 교재와 강사진은 시교육청이 모두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최근 청내 다산홀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영양체험 교육 선정학교 체험교육 담당 교사와 신규 영양교사 41명을 대상으로 사전연수를 진행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양교육을 확대해 학생의 건전한 심신 발달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중부도서관, 학교 밖 청소년 독서 프로그램 지원...'인문학으로 10대를 보다' 주제토론

[사진=울산중부도서관]

울산중부도서관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 찾아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6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모두 10회 운영된다.

중부도서관에서 '인문학으로 10대를 보다'를 주제로 독서의 즐거움과 인문학적 소양을 담은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울산시 청소년지원센터에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회원을 모집했다.

청소년들은 매 수업에서 도서를 한 권씩 읽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독서 토론이나 이야기를 나눈다. 토론 시간에는 올바른 자아상과 타인과의 소통,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 등에 대해 생각을 정리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중부도서관은 스트링아트, 테라리움 만들기, 압화 조명등 만들기 등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독후 체험활동도 포함해 청소년들의 감수성을 키우도록 돕는다.

중부도서관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의 인적 자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상안중, 전국남녀펜싱선수권 단체·개인 '동메달' 획득

[사진=울산시교육청]

울산 상안중학교 펜싱부는 '제52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22일 전남 영광 영광스포티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에 상안중 오승결 선수는 에페 개인전 16강에서 (사)부산펜싱클럽 김시우 선수를 15대13으로 꺾고, 8강에서 울산 태화중 최민호 선수를 15대11로 이겼다.

준결승에서는 해남제일중 심오제 선수에게 13대15로 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해 아쉽게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오승결, 황강현, 엄지훈, 최우진 선수가 한팀을 이뤄 남중부 에페 단체전에서도 대전 펜싱클럽을 45대40으로 꺾고 단체전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승결 선수는 "2학년 때 펜싱을 시작해 늦었다고 생각했지만, 시작 후 1년 만에 메달을 따서 기쁘다"며 "학교와 황성훈 코치님의 지원으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울산 송정초, 협회장배 전국초등농구대회 '대회우승'

[사진=울산시교육청]

울산 송정초등학교 농구부가 '제22회 대한민국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25일까지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송정초 농구부는 올해 처음 출전한 예선 1일차 경기에서 76대26, 2일차 경기에서 58대27, 3일차 경기에서 39대27로 상대 팀을 큰 점수 차이로 따돌리며 예선을 통과했다.

이에 21일 열린 본선 8강 경기에서 49대23으로, 24일 4강 경기는 50대28로 역시 월등한 기량으로 결승까지 올라섰다.

결승상대는 대구 칠곡초. 울산 송정초는 대구 칠곡초를 맞아 43대 35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김욱년 송정초 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훈련한 결과 일궈낸 값진 성과다"며 "다가오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선수들이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