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외국인 조선공 정착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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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희 기자
입력 2023-04-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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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부터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 시범 실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된 신년 특사 대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법무부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5월부터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한다.
 
법무부는 주로 5대 조선사에서 근무하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데 필요한 기본소양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 능력을 단계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한국어 기초부터 한국 생활에 필요한 문화·제도 전반을 다룬다.
 
교육 대상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에서 용접공, 도장공, 전기공 등으로 근무하는 외국인이다. 전문인력(E-7) 비자 소지자가 대상이지만 비전문 외국인력(E-9) 비자 소지자도 희망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범 교육에는 E-7 비자 소지자 444명, E-9 비자 소지자 7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8만8417명이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에 취업한 외국인이 하루빨리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해 조선업 등 국가 기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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