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금융권,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최선 노력 다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문기 기자
입력 2023-04-25 10: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5일 전세사기 피해 대응 등 민생문제에 금융권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임원회의를 통해 "최근 불거진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금감원과 금융권이 할 수 있는 일을 면밀하게 살피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태스크 포스(TF) 활동과 관련해 "모든 금융권과 함께 경매 유예 등 피해자 지원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영세 부실채권(NPL) 매입기관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완화 방안을 고민하라"고 지시했다.

이 원장은 앞서 지난 21일 문을 연 '전세사기' 종합금융지원센터 운영 상황도 살폈다. 피해자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관계부처와 신속히 공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등 정부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해소방안을 제시하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권이 발표한 자율 지원방안이 피해자에게 신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금융권과 함께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