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 사회공헌협의회 "재해구호사업에 3년간 총 7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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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 기자
입력 2023-04-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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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와 '재해구호분야 사회공헌사업 협약' 체결

(왼쪽부터)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사진=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종합 재해구호 사회공헌사업에 3년간 총 7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25일 행정안전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기금은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차수막 설치,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거시설(희망하우스) 제공, 재난취약지역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 등 재난 예방부터 복구까지 지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행정안전부는 재난발생 시 재해구호 상황을 총괄하며, 침수위험 지역 및 대상자 선정 등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 제공, 행정지원 등을 협조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사업수행 기관으로 임시주거시설 제작 지원,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침수예방시설 설치 지원, 재난 취약계층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정지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최고의 안전대책은 예방이지만, 재난이 발생한다면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복구지원에 손해보험업계가 앞장서겠다”며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에는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피해가 줄고, 이재민들이 조속히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손해보험업계는 이번 종합 재해구호 사회공헌사업과 같이 손해보험 본연의 역할과 특색을 살린 취약계층 지원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손해보험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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