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주가 억누른 다발적 이슈 '해소구간' 진입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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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3-04-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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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본사 [사진=한국앤컴퍼니]

현대차증권은 한국앤컴퍼니에 대해 최근 다발적으로 발생했던 부정적 이슈에도 이슈해소를 통한 주가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배당 확대와 지분가치 회복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사업회사 내부 통제 미흡과 화재 이슈로 주가 하락에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이슈 해소 구간에서 주가 회복을 동시에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이 전망한 한국앤컴퍼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20억원, 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5.5%를 기록했다.
 
장문수 연구원은 주가 회복 키워드로 △배당 △사업 △지분 개선을 제시했다.
 
우선 배당의 경우 지난해 주당배당금 650원 지급으로 5% 수준의 배당수익률 확대를 약속했다.
 
또 사업의 경우도 ES(에너지솔루션) 사업 브랜드의 이원화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최근 원가 상승으로 하락한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되며 올해 사업부문의 마진 개선 또한 기대된다.
 
주가 발목을 잡고 있는 사업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 화재의 경우도 대전공장 인원 전환배치 및 희망퇴직 신청으로 화재 이후 수습 후 정상화 수순에 있다는 분석이다.
 
장문수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지분가치 감안 시 저평가이나, 사업회사 주가 상승 시 본격적으로 동반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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