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1분기 시장 전망치 하회할 듯…목표가↓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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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04-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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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메리츠증권은 18일 CJ ENM에 대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반면 목표주가는 13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1분기 CJ ENM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1조719억원, 영업이익은 77.6% 감소한 111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311억원)를 크게 밑돌 것으로 봤다.

정지수 연구원은 "미디어사업은 TV, 디지털 광고 매출과 피프스 시즌 부진 등으로 99억원 영업적자, 영화사업도 개봉한 작품의 흥행 부진으로 40억원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커머스사업은 디지털 취급고 성장으로 영업이익 135억원, 음악사업은 11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올해 상저하고의 실적을 예상했다. 연간 연결 매출액은 5조655억원, 영업이익은 201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7%, 46.9%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피프스 시즌은 상반기 5~6편, 하반기 약 20편의 작품을 송출할 계획"이라며 "콘텐츠 제작에 따른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은 하반기부터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커머스는 자체 상품 포트폴리오로 수익성 방어가 가능하고, 음악은 '보이즈 플래닛'을 통한 보이그룹이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며 "하반기 '프로듀스101 재팬' 시즌3를 통해 데뷔하는 걸그룹까지 추가돼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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