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방글라데시·네팔에 1억원 상당 교육기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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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4-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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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0여명 학생 대상…컴퓨터, 프로젝터, 책걸상 등

박진우 한국도로공사 방글라데시 사업단장(오른쪽 네번째)이 지난 10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 파리드푸르 지구 방가 우파질라 소재 압둘 라시드 미아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기증물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글로벌 비정부단체(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방글라데시와 네팔에 1억원 상당의 교육 기기와 학용품을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해외 수주 국가에 대한 이익 환원을 통한 우호관계 증진과 방글라데시와 네팔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방글라데시 고등학교 3곳과 네팔 교육시설 3곳 등 총 3000여명의 학생에게 컴퓨터(52대), 프로젝터(6대), 책걸상(155세트), 학용품(1800세트), 컴퓨터실 리모델링 자재 등을 기증했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개통한 방글라데시 최초의 고속도로인 N8 고속도로(총길이 55㎞, 4차로) 및 파드마대교(교량길이 6.2㎞, 총길이 20㎞, 4차로)를 운영 관리하고 있다.

네팔에서는 2020년부터 네팔 최대 규모의 고속도로 사업인 카트만두~테라이 고속도로(총길이 73㎞, 4차로) 설계·시공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방글라데시와 네팔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사회공헌활동으로 우호 관계를 증진해 지속가능한 수주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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