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재난통신망에 저궤도 위성통신 공급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사진SK텔링크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사진=SK텔링크]

SK텔링크가 한국전력공사에 이어 한국도로공사에도 저궤도 위성통신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도로·교통 인프라에 저궤도 위성통신이 적용되는 첫 사례다. 저궤도 위성통신의 활용 범위가 해상과 에너지를 넘어 공공 재난 대응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서 SK텔링크는 지난 6월 한국전력공사, 스타링크코리아와 국가 전력 인프라에 저궤도 위성통신을 적용하는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이번에는 한국도로공사에 이동형 스타링크 단말을 구축해 호우·산불·지진 등으로 지상 통신망 장애가 발생하거나 통신 음영지역에서 긴급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 신속히 투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우선 10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초도 구축을 마쳤다. 향후 실제 재난 대응 환경에서 안정성과 활용성을 검증한 뒤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신용 SK텔링크 위성사업본부장은 "국가 공공 인프라에서 축적한 저궤도 위성통신 운영 역량에 양자암호 기반 보안 기술과 관제 역량을 더해 해양안전 등 국민 생명과 직결된 공공안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SK텔링크는 지난 2023년 9월 스타링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최대 초당 220메가비트(Mbp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해 기존 10Mbps 이하 환경에서는 어려웠던 고대역폭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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