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 연합훈련 실시...항공전력 110여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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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3-04-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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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장병 1400여명 참가...17일 광주기지서 진행

'2023년 연합편대군종합훈련'에 참가하는 한국 F-15K 전투기가 지난 14일 광주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사진=공군]

한·미 공군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광주기지에서 '2023년 연합편대군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합훈련에는 한·미 연합 항공전력 110여 대와 한·미 장병 1400여 명이 참가한다. 한국 공군전력으로는 F-35A, F-15K, KF-16, FA-50, KC-330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등 60여 대, 미 측 전력으로는 미 공군의 F-16, A-10, KC-135 공중급유기 등과 미 해병대의 F-35B, FA-18 등 40여 대가 참가한다.
 
훈련에 참가하는 양국의 상당수 전력은 지난 14일 광주기지로 전개해 훈련준비를 마쳤다. 이번 훈련은 4·5세대 연합전력 간의 상호운용성과 통합임무 운용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양국 공군은 공격편대군, 방어제공, 긴급항공차단, 근접항공지원 등 다양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 측 훈련단장인 공군작전사령부 참모장 이범기 대령은 "한·미 공군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연합훈련을 통해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견고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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