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잡아라⋯中 최대 AI 스타트업 센스타임, '센스챗'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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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기자
입력 2023-04-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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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어니봇 이어 센스챗까지

[사진=연합뉴스]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인 센스타임(Sense Time·商湯科技)이 10일 AI 챗봇 ‘센스챗’을 공개했다.
 
로이터 통신은 센스챗이 이메일과 동화를 이용자가 유도하는 대로 작성하는 것을 시연했다고 전했다.
 
센스타임의 공동창업자 쉬리는 ‘센스챗’이 자사의 거대 AI 모델 ‘센스노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스타임은 2014년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 탕샤오어우 등이 설립한 기업으로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다. 얼굴 인식, 영상 분석,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AI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얼굴 인식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미국 정부는 센스타임이 신장위구르족 탄압을 돕는 얼굴 인식 등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는 이유로 제재를 가하고 있다.
 
중국 정보기술(IT) 업계는 미국 오픈AI가 ‘챗GPT’를 내놓은 후 AI 챗봇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6일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는 AI 챗봇 ‘어니봇’을 공개한 바 있다. 다만 실시간 시연 없이 미리 준비한 영상을 활용한 데 이어 27일에는 기업들을 상대로 한 두 번째 시연 행사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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