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초청장 [이미지=영국왕실 웹사이트 캡쳐]
영국 왕실이 5월 6일 거행될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초청장을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초청객에게 보낼 초청장을 선보였다. 이 초청장에는 '커밀라 왕비'(Queen Camilla)라는 공식 칭호가 처음으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지난해 서거한 뒤 왕실은 커밀라의 칭호를 '콘월 공작부인'(Duchess of Cornwall)에서 '왕비'(Queen Consort)로 격상했다. 해당 용어는 '왕의 부인'이라는 뉘앙스가 강했지만 이번 대관식에서 커밀라의 칭호가 '커밀라 왕비'(Queen Camilla)로 다시 한번 바뀌었다.
표지에는 담쟁이덩굴과 산사나무, 참나무 잎 등이 그려졌으며 초청장은 재생 종이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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