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찰스 3세 대관식 초청장 공개…커밀라 왕비 이름 최초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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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3-04-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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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밀라 왕비'(Queen Camilla)로 호칭 격상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초청장 [이미지=영국왕실 웹사이트 캡쳐]



영국 왕실이 5월 6일 거행될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초청장을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초청객에게 보낼 초청장을 선보였다. 이 초청장에는 '커밀라 왕비'(Queen Camilla)라는 공식 칭호가 처음으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지난해 서거한 뒤 왕실은 커밀라의 칭호를 '콘월 공작부인'(Duchess of Cornwall)에서 '왕비'(Queen Consort)로 격상했다. 해당 용어는 '왕의 부인'이라는 뉘앙스가 강했지만 이번 대관식에서 커밀라의 칭호가 '커밀라 왕비'(Queen Camilla)로 다시 한번 바뀌었다.
 
커밀라는 찰스 3세의 두 번째 부인으로 다이애나비 생전 찰스 3세와 내연 관계를 유지하다 다이애나비와 이혼 후 재혼했다.  이에  '왕세자빈'(Princess of Wales)이라는 호칭 대신 콘월 공작 부인으로 불렸다.
 
표지에는 담쟁이덩굴과 산사나무, 참나무 잎 등이 그려졌으며 초청장은 재생 종이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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