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6월 개발자대회 개최 예고…혼합현실 헤드셋 첫 공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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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3-03-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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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룸버그 "MX헤드셋 주요 의제될 것"


 

애플 로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애플이 오는 6월 개발자 행사인 '세계개발자대회(WWDC) 2023'을 개최한다.

29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애플은 6월 5~9일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WWDC 2023을 발표한다. WWDC는 대개 9월 또는 10월에 열리는 아이폰 신제품 출시 행사와 함께 1년 중 애플의 가장 큰 연례행사로 워크숍과 세션을 진행한다. CNBC는 컨퍼런스 첫날 팀쿡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애플은 보통 WWDC에서 새로운 하드웨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은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WWDC에서 "혼합현실(MR)헤드셋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며 애플이 MR 헤드셋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MR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혼합한 기술이다. 반투명 렌즈 등을 사용해 현실에서 물리적 이동도 가능하고 손을 뻗어 그 안의 가상현실 요소와도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애플이 2015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헤드셋은 지난해 6월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올해 1월과 4월 이어 6월로 미뤄졌다. 가격은 3000 달러(약 390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이달 초 애플이 중역 100명이 모인 가운데 이미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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