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한·미 기상협력회의' 참석…기상기술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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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3-03-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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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 미국기상청에서 열린 '제8차 한·미 기상협력회의'에서 양국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기상청은 장동언 기상청 차장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 미국기상청에서 열린 '제8차 한·미 기상협력회의'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기상청 주최한 이번 회의에서 두 기관은 △기상위성·레이더 △기후변화 점검 △기상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연구 △수치예보 기술협력 등을 논의했다.

케니스 그래이엄 미국 기상청장은 "그간 양국 기상청이 지속적인 협력과 다양한 활동으로 상호 발전을 이뤘다"면서 "긴밀한 협력과 노력은 허리케인·태풍 등 위험기상에 대한 상호 예보 정확성을 개선하고, 국가 회복력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 미국기상청에서 열린 '제8차 한․미 기상협력회의'에서 장동언 기상청 차장(왼쪽)과 케니스 그래이엄 미국기상청장이 협력 관련 합의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기상위성·AI 활용 연구와 수치예보 등과 관련해서는 전문가 기술회의도 따로 열렸다.

양국 전문가들은 차세대 기상위성 개발 현황·계획을 비롯해 AI 활용 연구에 관한 기술, 극지방 수치예보 모델링 기술을 공유하기로 했다.

장동언 차장은 "이번 협력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은 양국 기상청 간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히 이행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미 기상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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