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ESG 경영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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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3-03-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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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NHN 사외이사 [사진=NHN]


NHN이 재무회계 전문가 정지원 시에라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 이사를 창립 이래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해 투명경영 기조를 강화한다.

NHN은 28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지원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지원 사외이사는 삼일회계법인, 사모펀드 운용사 등에서 경력을 쌓은 재무회계 및 경영관리 전문가다. 

NHN은 최근 진행 중인 그룹사 구조 효율화 등 주요 경영 사안에 사외이사 독립성을 존중하고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와 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NHN 관계자는 “정지원 사외이사의 재무회계 분야 전문성이 당사 투명경영 행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창사 후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하게 됐다”며 “사외이사 의사결정 및 감독 활동에 대한 독립성을 보장하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N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신규 선임 건과 정우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승인 등 주요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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