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이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주민역량강화 '도시농업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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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3-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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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농업학교 병행 진행, 꿈자람 마을학교 진행

  •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도시농업학교' 개강

대구 남구에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도시농업학교’ 교실이 지난 22일 배나무샘골 마을문화센터에서 개강했다.[사진=대구남구]


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 주최하고 남구 이천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도시농업학교' 교실이 지난 22일 배나무샘골 마을문화센터에서 개강했다.
 
제3기 도시농업학교는 2021년, 2022년 도시농부학교에 이어 이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지 내 폐·공가를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농업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농산물을 기르고 수확하여 생활 속의 기쁨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도시농업학교 마을 공유 텃밭은 주민들 간 2인 1팀을 구성하여 공동관리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각 계절에 맞는 수확물의 파종, 관리, 수확법을 배우고 직접 재배 수확물의 일정부분은 취약계층 등 이웃에게 반찬 나눔을 할 계획이다.
 
마을 텃밭은 상수도 본부 뒤편(437-5번지)과 센터 앞 필지에 있으며, 12월까지 운영될 계획으로, 이천동에 있는 초등학교의 아동들이 참여하여 작물의 성장 과정을 손수 체험하고 수확해보는 꿈자람 마을 학교와 병행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간 풍경이 흐르는 배나무샘골사업’은 남구청이 2018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천동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총 90억원의 사업비로 주거환경개선, 주민커뮤니티 조성,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도시농부학교 교육을 계기로 직접 농작물을 수확하며 보람을 느끼고 수확물을 나누며 주민들 간의 친밀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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