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남대문 본부 리모델링·재건축 마무리…1개월 걸쳐 부서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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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3-03-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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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심사팀 내달 24일 이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019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한국은행 본관 리모델링·통합별관 재건축 사업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한은은 이달 하순부터 다음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본부 각 부서를 이전할 계획이다.

한은은 삼성생명본관빌딩·소공별관 등에 배치된 본부 각 부서를 서울 중구 남대문로3가에 있는 한국은행 본부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본부 부서 이전은 약 1개월에 걸쳐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외환심사팀에서 담당하는 외국환거래 신고업무는 내달 24일부터 한국은행 본부에서 수행하게 된다.

이번 이전 대상 부서는 삼성생명본관빌딩으로 임시 이전한 부서와 소공별관에 배치된 부서다. 재건축 대상이 아닌 화폐박물관 내 부서는 이전하지 않으며 한국은행 강남본부로 이전한 발권국은 추후 별도로 재입주할 계획이다.

매주 개최되는 일반인 대상 경제교육인 ‘한은 금요강좌’는 추후 개최장소·일정을 확정해 한은 누리집에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한은 측은 “재입주 과정에서 금융기관, 외부 민원인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국환거래 신고 업무를 담당하는 대민업무 부서는 공휴일에 이전한다”며 “재입주 후에도 부서별 업무 관련 전화번호는 현재와 같아 유선 상담 관련 불편함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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