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올리브영 IPO 추진에 성장 견인 기대감 ↑[흥국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연재 기자
입력 2023-03-23 09: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CJ CI]



흥국증권은 23일 CJ에 대해 올리브영의 높은 성장세와 함께 기업공개(IPO) 재추진 기대감이 커졌다며 그룹의 전반적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CJ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7% 상승한 40조924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5% 상승한 2조1542억원을 기록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제일제당, ENM, 올리브영 등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탑라인 성장을 견인했다"며 "특히 제일제당, 대한통운, 올리브영 등의 이익 성장과 CGV, 푸드빌의 이익 회복세가 수익성 확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주목할만한 부분은 비상장 자회사 중 올리브영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연기했던 IPO 재추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치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올리브영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1.7% 증가, 순이익도 같은 기간 대비 117% 성장하며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리오프닝 효과, 경쟁업체들의 철수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과 매분기 30% 수준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황 연구원은 "지난해 철회했던 올리브영의 IPO 시도가 재추진될 가능성이 높다"며 "성공 가능성 역시 높다"고 판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