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3년 만에 흑자전환…고수익 제품 확대 주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가림 기자
입력 2023-03-22 18: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금호타이어가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매출이 3조5592억원, 영업이익은 23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36.8%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4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4% 올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55% 오른 184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시장 가격 인상 효과와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지역의 차량 생산 증가에 따라 신차용 타이어(OE)와 교체용 타이어(RE) 모두 안정적으로 판매됐다. 판매 단가 인상 및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늘리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금리인상과 글로벌 경기둔화 등 불확실한 글로벌 타이어 시장 속에서도 주요 시장 타이어 판매 확대, 고인치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