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운드바, 9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 달성

17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가 사운드바(SoundBar) 시장에서도 9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2%,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해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Q시리즈'를 비롯한 삼성 사운드바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음질과 서라운드 기술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퓨처소스는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이 지난해 2316만대 규모에서 2025년에는 약 2600만대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고객들이 삼성 사운드바에 기대하고, 원하는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스마트하고, 삼성 TV와 조합해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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