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에 기온 '뚝'…내일 서울 체감온도 -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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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3-03-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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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는 1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인근 공원에 매화가 만개해 오가는 시민들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린 여파로 월요일인 13일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 서울 체감온도는 영하 7도까지 내려간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남부산지에 한파경보를, 서울(동남·동북·서북권)·대전·광주·대구·세종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특보는 이날 저녁 9시에 발효한다.

오후 들어 기온이 크게 내려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0년 3월 13~14일 이후 3년 만에 3월 중순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전날까지 초여름 수준으로 치솟던 기온은 13일엔 아침 최저기온 영하 8도~영상 2도로 뚝 떨어진다. 낮 최고기온도 영상 5~12도에 머물며 12일(영상 7~20도)보다 크게 낮아진다.

12일 오후부터 바람도 거세져 체감온도는 더 내려간다. 서울은 13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이 영상 7도를 보이겠다. 거센 바람에 오전 체감온도는 영하 7도까지 내려간다.

월요일 인천 최저 온도는 영하 2도, 최고는 영상 5도다. 대전은 각각 영하 3도·영상 10도, 광주 0도·영상 10도, 대구 영하 1도·영상 11도, 울산 0도·영상 10도, 부산 영상 1도·영상 11도다.

이번 비는 늦은 오후 서해안부터 점차 그친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강원산지는 오후부터, 경기북동부·강원내륙·충북북부·경북북동산지는 밤부터 비 대신 눈이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제주산지(해발고도 1500m 이상)·울릉도·독도는 1~5㎝, 경기북동부·강원북부내륙·충북북부·경북북동산지는 1㎝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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