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6.25 전사자 유해 발굴...고(故) 김봉학 일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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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3-03-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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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51년 '피의능선' 전투서 전사...후배 장병들에 의해 수습

 

지난해 12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봉안식' [사진=연합뉴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지난 2011년~2016년간 강원도 양구군 월운리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고(故) 김봉학 일병으로 확인했다.
 
10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개시한 이후 신원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205번째다.
 
고 김봉학 일병의 소속은 국군 제5사단으로 추정된다. 김 일병은 1951년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전개된 '피의 능선 전투'에 참전 중 전사했다. 고인의 유해는 후배 장병들에 의해 수습됐다.
 
지난 2011년 국군 장병이 발굴을 진행하던 중 처음으로 머리뼈와 오른쪽 정강이뼈 등이 수습됐으며 이후 1차 발굴지점 기준으로 약 20~70M 떨어진 곳에서 두 차례의 발굴을 통해 넙다리뼈 등 2점을 추가 수습했다.
 
한편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고 김봉학 일병의 친동생은 국군 제8사단 소속 고(故) 김성학 하사(현 계급 상병)로 강원 춘천지구에서 전사, 먼저 수습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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