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하회…목표가↓[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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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3-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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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이노텍]


대신증권은 9일 LG이노텍에 대해 올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미래 전망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가는 기존 대비 5% 하향한 38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135억원, 매출액은 4조5600억원으로 전망했다. 애플의 아이폰14 판매 둔화 및 고정비 부담 증가, 반도체 기판 등의 매출 감소로 전체 영업이익률이 종전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투자 초점은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에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9664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916% 증가할 것이다. 전년동기대비 57.2% 성장이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 15의 사양 변화와 물량 증가는 LG이노텍의 매출 증가, 수익성 호조로 연결된다"며 "고배율 줌이 가능한 폴디드 카메라 채택과 손떨림보정부품(OIS)의 내재화로 신규 공급, 4800만 화소 적용한 모델이 4개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폰14 판매 부진 대비 기저 효과가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수익성 호조와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의 가시성이 다른 IT기업대비 높다고 판단된다"면서 "하반기 실적개선에 초점을 맞춘 중장기 관점에서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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