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수평적 조직 문화 위한 직급 개편...사원·대리는 '선임', 과·차·부장은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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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3-03-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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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수평적 조직 문화를 위한 직급 개편을 실시했다.
 
개편안에 따라 기존 5단계(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였던 직위를 2단계(선임·수석)로 줄인다.
 
8일 두산은 사내 공지를 통해 21일부터 새로운 직급·직위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사원과 대리는 ‘선임’으로 변경된다. 과장·차장·부장은 ‘수석’으로 불린다. 기술직 직급 개편은 추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박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빠른 의사결정의 강점을 발전시키기 위해 수평적으로 열린 소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밖에 두산은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재택근무 가이드라인도 세웠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사진=두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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