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 1호 VL 레지던스 깃발 '마곡'에 꽂는다

[사진=롯데호텔 ]

롯데호텔의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가 마곡에 들어선다. VL 르웨스트는 롯데호텔이 서울 안에 선보이는 VL브랜드의 첫 번째 레지던스다. 

강서구 마곡 지구 마이스 복합단지 내에 둥지를 틀게 될 VL 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공급면적 51~149㎡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된다. 마곡역(5호선), 마곡나루역(9호선, 공항철도)과 가깝고, 서울 식물원과 도보 5분 거리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고, 전반적인 운영은 롯데호텔이 지원한다. 사전 청약은 이달 21일부터 3일간이다. 

지난해 분양된 VL라우어는 청약 접수에 2만여건의 신청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 25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VL르웨스트는 입주민을 위해 △컨시어지 서비스 △주 2회 하우스키핑 서비스 △건강 상태에 따라 구성되는 호텔 셰프의 맞춤식단 등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입주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롯데 계열사와 연계한 VL 특화 상품 △펫 프렌들리(Pet Friendly) 정책 등도 선보인다. 

보바스기념병원, 이대 서울병원 등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단지 내 건강관리센터 운영과 전용 창구를 통한 입주민 대상 전문의 진료 및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실시간 생체 신호 모니터링을 통한 긴급 SOS 알람 서비스도 포함한다. 

시니어 맞춤형 특화 설계도 수요자의 관심을 끌 요소다. 

청약은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견본주택은 서울 양천구 목동 일원에 있다. 사전 청약 당첨자는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 역세권 지역과 복합단지 입지 위주로 신규 VL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향후 10년 내 100조원대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 예상되는 실버 이코노미에 대응하는 롯데호텔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